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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말
이름     관리자 날짜     2011-07-12 09:45:38 조회     941

  말은 인류와 오랜 세월 함께 해왔다. 수렵 및 농경 시대에는 이동과 운송의 교통단으로 이용되거나, 농경가축으로 쓰이는 것이 주된 용도였다.
이후 청동기의 발전에 따른 고대국가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말은 교통수단을 넘어 국가 간의 핵심 전쟁도구 즉 군마(軍馬, warhorse)로 적을 신속히 공격하고 기습하는 전투력으로 이용되었다. TV 사극에서 흔히 보듯이 유럽 등에서 기마병, 철기병, 기사 등 전쟁과 통치에서 기병(騎兵)의 위치는 압도적이었다.
말을 타고 이동하고, 지휘하고, 공격하는 등 전투 도구로서의 용도가 크게 부각되었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전마(戰馬)를 대체하는 각종 신무기의 개발로 말은 전투력으로서의 그 가치를 잃어갔다. 이제는 아무도 말을 전쟁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다. 
  자동차 문화가 발달하고 항공산업이 장거리 이동수단으로 되면서 말산업은 경마위주로 흐르게 되었으나 근자에는 말이 다시 생활의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두(馬頭)는 약5,500만 마리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국의 말 산업을 보면 경마를 주축으로 승마, 트레킹, 장애인 재활치료, 청소년 정서교육, 문화행사, 축제 등 활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선진 각국은 경마이외에 승마를 적극 권장하여 국민 생활 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독일은 2차 대전후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승마산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매출 규모가 약 2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승마선진국으로 발전하였다.
프랑스는 생활체육중 3번째로 축구, 테니스, 다음에 승마가 위치하고 있다.
일본은 세수증대와 도시민 여가선용 차원에서 육성하여 1천여개의 승마장이 있으며 승용마의 생산및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골프가 다소 정체되고 있는 반면 미국, 유럽, 일본등에서 승마인구는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한 우리나라도 이러한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승용말산업’ 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의 복잡한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자연 속에 질주하는 승마는 심신을 단련하는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의 생활승마는 자연을 만끽하는 심신단련에서 더 나아가 비만치유 도우미 즉 ‘S’ 라인을 갈구하는 젊은 숙녀들의 건강및 미용해결사 역활도 담당하고 있고, 부부가 승마를 통해 부부애를 더욱 증진시키기도해 많은 이들이 승마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재활승마는 의료 활동이란 새 역활까지 맡고있다. 시대변천에 따라 이제는 더 이상 승마를 부의 상징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다. ‘승용말타기운동’에 동참하고자하는 많은 국민들의 열망이 실현될수 있도록 그 기초 인프라인 승마장 시설의 이론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