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승마클럽

말의 기원

이름	관리자	날짜	2011-07-08 14:18:14	조회	1118

말의 기원은 인간의 기원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래 되었다. 21세기 과학 문명시대에도 새로운 승용차가 나오면 그 이름을 본떠서 짓고 있다. 포드의 머스탱, 현대자동차의 포니, 갤로퍼, 에쿠스 등이 그렇다. 승용차의 이름을 푸마나 기린, 호랑니로 짓지는 않는다. 말의 기원을 고찰해 보면 말도 다른 포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오랜 진화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늘씬하고 스마트한 말로 변화해왔다. 과천경마장에 가면 볼수 있는 더러브레드 등 북방냉혈종의 우람하고 날씬한 몸매는 오랜 진화와 교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종이다. 최초의 말은 몸집이 개나 여우류의 작은 몸집이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원시말의 출현에 대해 청동기 시대인 기원전 3,000~4,000년 전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말의 크기, 주둥이 모양, 치아의 수에서 큰 변화를 보이며 진화해 왔으며 특히 여러 발가락에서 하나의 발가락, 즉 통발굽으로 진화되었음을 알수 있다. 초기에는 4개의 발가락에서 환경변이에 따라 적응하며 진화되어 1개의 발가락으로 진화된 것이다. 에쿠스는 발가락이 하나이고 몸집이 크고 튼튼하게 발달된 말의 시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