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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이동희 기자= 초보 승마인을 위한 승마 교과서가 등장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로 영국종합마술협회와 재활승마협회 회장을 지낸 제인 홀더니스 로댐의 `승마 교과서(Horse Riding In a Weekend)'가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저자는 `승마의 나라' 영국출신의 승마선수로 승마대중화를 위해 20여 권의 승마책을 저술해 온 승마 전문가다.

초보 승마인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작성됐다.

취미로 말을 타려는 사람은 물론, 최고의 승마 선수를 목표로 하려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책은 처음 만나는 말과 소통하고, 어떻게 말을 잡고 끌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의 건강에 관한 기초 지식과 개인에게 적합한 말을 고르는 법, 올바른 승마 용어, 말의 종류, 승마할 때 갖춰야 할 복장 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페이지마다 초원을 달리는 늘씬한 말, 거기에 잘 차려입은 승마인이 어우러지는 사진들이 곁들여져 있다.

번역은 2007년 미국 국제재활승마협회 재활승마 교관 자격을 취득한 김수현 한국마사회 승마교관이 했다.

제인 홀더니스 로댐 지음, 김수현 옮김/보누스·1만3800원.